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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친팔 시위..한인 학생도 ‘체포’

<리포트>

수십 명의 시위대가

뉴욕 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시위대>

“마흐무드 칼릴을 석방하라.”

 

지난 주말 컬럼비아대 졸업생 마흐무드 칼릴이

이민세관단속국에 의해 체포되면서

이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린겁니다.

 

지난해 캠퍼스에서

반전 시위를 주도했던 칼릴은

현재 영주권을 박탈당한 뒤

이민자 전용 구금 시설로 옮겨졌습니다.

 

특히 이번에 체포된 학생들 중에는

한인 학생도 포함됐는데

체포된 후 정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라 밀라니치 ㅣ 미국 대학 교수 협회 버나드 지부 집행위원>

"학생들이 정치적 신념 때문에 체포되고 사라진다면 대학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마흐무드 칼릴 ㅣ 시위 주도자>

“이것은 전국적인 시위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칼릴을

‘과격한 친하마스 인물’로 규정하며

추가적인 체포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뉴욕 연방법원은

칼릴의 강제 추방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결정을 내린 상태입니다.

 

한편 연방 교육부는

지난해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이후

대학 내 반유대주의적 차별 등

민권법 위반에 대해

전국 60개 이상 대학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컬럼비아대가

반유대주의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4억 달러, 약 5천 8백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삭감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시민 단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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