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국적 항공사의 합병이
마무리 되면
항공권이
대폭 인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승인되면서
LA~인천 항공권 가격이
최대 32% 비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중복으로 취항한 노선에서
항공권 가격을
대폭 인상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더구나 뉴욕에서 인천
그리고 시애틀에서
인천 항공권까지도
27.5% 인상될 전망입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요금 변화율을 추정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습니다.
미주노선 13개 중
LA와 뉴욕,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등
5개 노선 가격 인상률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덧붙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끝난 후
10년간 무료 수하물과
항공 마일리지 등
기존 서비스를 보호하도록
명령하기도 했습니다.
LA에서 SBS 이삼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