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밸리에 극한의 더위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역대 최고 기온에 근접한 데스벨리의 낮 최고 기온은 133도, 밤 10시 이후에도 110도에 달합니다.
데스밸리의 사상 최고 기온은 1913년 7월에 기록된 134도입니다.
어제는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관광객 1명이 폭염을 이기지 못하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최고기온이 127.94℉까지 오른 이날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관광객 6명 가운데 1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병원에서 온열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스밸리 공원 측은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하진 않더라도 130도 이상의 기온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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