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선거 막판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지고 있는
연방하원 34지구.
조기 투표가
이미 시작된 가운데
한인 데이빗 김 후보와
현역의원의 대결은
초접전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한 표, 한 표가
선거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아시안 비하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지미 고메즈 의원 측 선거운동원이
아시안 후보를
찍지 말라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겁니다.
<데이빗 김 ㅣ 연방하원 후보 (34지구)>
데이빗 김 후보 측은
상대 고메즈 의원의
흑색선전과 비방전이
도를 넘었다는 주장입니다.
<데이빗 김 ㅣ 연방하원 후보 (34지구)>
이에 대해
고메즈 의원 측은
인종차별 발언 문제가
제기된 후 즉각
선거캠프에서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메즈 선거캠프는
아시안 차별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지미 고메즈 선거캠프 대변인>
아시안 비하 발언은 절대 용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메즈 캠프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누구도 아시안을 비하하면 고메즈 캠프에서 일할 수 없습니다.
막판 논란이 뜨거워지면서
한인 표심이 결집하면
역사적인 한인 후보 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