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겨울 폭풍’ 피해 속출..전국에 ‘강풍 주의보’

<리포트>

조지아 주 클레이튼 카운티의 한 도로입니다.

강풍으로 인해 쓰러진

거대한 나무가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플로리다 주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주민 한 명이 숨졌습니다

<폴 요더 ㅣ 플로리다 주 캠핑장 거주민>

<존 콰글리아리엘로 ㅣ 국립 기상청 직원>

동부 지역은

폭우로 인한 홍수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와 같은 일부 도시에서는

침수된 차량에서 주민들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필 머피 ㅣ 뉴저지 주지사>

국립기상청은 이번 겨울 폭풍이

오늘 저녁 동남부를 벗어나

북서부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중서부를 비롯한 전국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고

폭설과 폭우가 예상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