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주거 침입자를 경찰에 신고한 한 남성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화요일 오전 12시 40분쯤
와인 리버 길의 한 집에서
43세 브랜든 더럼이 주거 침입자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남성과 마주했습니다.
그런데 공개된 바디캠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신고 남성이었던 더럼에게
칼을 버리라고 말한 뒤 첫 총격을 가하고,
바닥에 쓰러진 그에게
5발의 추가 총격을 가했습니다.
경찰의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피해자의 가족들은
경찰이 불법 살인을 정당화하기 위해
말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피해자와 몸싸움을 벌인 31세 알렉산더 보드로는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됐으며
폭행과 무단 침입,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18,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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