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대학 캠퍼스서 무차별 총격..“3명 사망, 1명 부상”

<리포트>

오늘 오전 ㅣ 네바다 주립대 라스베이거스 캠퍼스

오전 11시 45분쯤 캠퍼스 내에서 ‘무차별 총격’..3명 사망

수십 대의 경찰 차량 사이로

방탄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다른 쪽에서는

겁에 질린 학생들이

줄지어 손을 들고

대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45분쯤

네바다 주립대

라스베이거스 캠퍼스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캐빈 맥마힐 ㅣ 라스베가스 경찰국 셰리프국장

용의자 한 명은 숨졌습니다. 아직까지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부상자가 주변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습니다.

비즈니스 스쿨 ‘빔 홀’ 부근서 총격 발생

캠퍼스 내

리 비즈니스 스쿨의 빔 홀 부근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3명이 숨지고 한 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현재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 “총격 용의자, 현장서 숨져”

경찰은 최초 신고가 접수된 지

40분쯤 후

용의자의 위치를 파악해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의자 신원 파악..‘총격 동기’ 공개되지 않아

숨진 용의자의 신원은

파악했지만

가족이 연락되기 전에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아직까지

용의자의 총격 동기 등

자세한 사건 정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UNLV 대학생

도보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어서 무서웠습니다. 창문으로 살펴보니

손을 들고 일렬로 대피하는 학생들이 보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의회에 ‘살상용 총기’ 규제 촉구

바이든 대통령은

어젯밤 텍사스주에 이어

오늘 라스베이거스까지

잇따른 총격을 애도하면서

살상용 총기를 강력히

규제할 것을 의회에 촉구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