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 트로피카나 호텔이 철거됐습니다.
라스베이거스 트로피카나 호텔인 22층 건물이
오늘 새벽 2시 30분쯤 폭파 공법으로 해체됐습니다.
트로피카나 호텔은 지난 1957년 문을 연 뒤
007 시리즈와 대부 등 유명 영화의 배경으로도 촬영되면서
라스베이거스 호텔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바 있습니다.
7분 동안 이어진 화려한 불꽃놀이와
555대의 드론쇼를 끝으로 트로피카나 호텔은
67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트로피카나 호텔이 있던 자리에는
3만 3천 석 규모의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돔구장과
새로운 카지노 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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