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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냐다서 한인 여경관, 불속에서 한인 이웃 구조



<기사>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라카냐다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60대 한인 남성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은 지난 30일 새벽 풋힐 불러바드 인근 단독주택서 일어났습니다.


LA카운티 검시국은 숨진 남성은 올 67살의 제이콥 성 씨라고 밝혔습니다.


화재 당시 주택 안에는 숨진 성 씨와 성 씨 아내, 그리고 조카가 있었으며, 성씨 아내와 조카는 구조돼 안정은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화재는 때마침 출근 준비를 하던 이웃 주민 한인 이모 경관과 가족이 목격해 즉시 신고했고 이후 불이난 집으로 가 두 사람을 구했다고 이 경관은 전했습니다.


숨진 성 씨는 해당 주택에 30년 가까이 거주하며평소 이웃에게 도움을 많이 주던 분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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