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남가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연방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39분쯤 레이크 엘시노어에서
4마일 서쪽으로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의 깊이는 5.4마일이었습니다.
오늘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지진의 흔들림은 LA다운타운부터 샌디에이고까지
상당히 넓은 지역에서 감지됐습니다.
레이크 엘시노어는 LA다운타운에서 동남쪽으로
70여 마일 떨어져 있습니다.
최근 들어 남가주에서 크고 작은 지진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빅원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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