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남가주 지역에
떼강도 범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연말을 맞아
남가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떼강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토랜스 경찰은
지난 화요일
토랜스 지역의 한 대형 쇼핑몰에
떼강도가 나타나 보석상을
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들은 망치를 들고 나타나
보석상의 유리 진열장을 부순 후
귀금속을 훔쳤습니다.
도주하려던 용의자들은
당시 쇼핑몰에 있던
해병대 모병관들과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토랜스 지역 강도 사건이
발생한지 하루 뒤
시미 밸리 지역의 대형 쇼핑몰도
강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망치로 유리 진열장을 부순 후
귀금속을 훔치는 수법을
절도범들은 사용했습니다.
용의자는 인근 아파트 담을
넘어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습니다.
경찰은 20~30대 히스패닉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수사망을 확대하고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경찰 당국은
남가주에서
망치를 들고 나타나는
떼강도 범죄가 급증하면서
쇼핑몰 인근 순찰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