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 수명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가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데요.
매력 없는 외모를 가진 사람이 평균보다 수명이 짧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학술지 ‘소셜 사이언스 앤 메디신’ 8월호에 ‘외모와 장수, 예쁜 사람이 더 오래살까?'라는 제목의 연구가 게재됐습니다.
연구진들은 1957년 위스콘신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8,400명의 고교 졸업 앨범 사진을 사용해 이들의 매력도를 측정했는데,
평가는 비슷한 세대의 남녀 10명에게 맡겼습니다.
연구 결과 매력도를 기준으로 6등급으로 나눴을 때
가장 낮은 6등급에 속한 사람들은 1~4등급에 비해
사망률이 16.8%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그 차이가 컸는데,
고교 졸업 사진에서 외모 매력도 6등급에 속한 여성은
그 외 여성보다 평균 2년 정도 일찍 사망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코너 시핸 교수는
“여성이 외모에 대해 견뎌야 하는
불균형적인 사회적 압박과 판단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더 나은 외모가 더 긴 수명을 보장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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