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맥도널드의 한 가맹점이
집단 소송을 제기한 여직원들에게
배상금 150만 달러를 지급하게됐습니다
가맹점이 직장내 성희롱 사태를 막거나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섭니다
소송은 지난 2019년
해당 매장에서 3년 동안 근무했던 30대 여성이
중간관리자의 반복적인 성희롱을 견디다 못해
소송을 걸면서 시작됐습니다
관리자가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을 일삼았고
매장 지배인은 이를 알고도 묵과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연방법원 판사는
해당 매장에서 성희롱 피해를 당한
여성만 100여 명으로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가맹점의 전 소유주에게 15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맥도날드 본사는
가맹점 직원들은 본사 직속이 아니라며 책임을 면했으며
올해부터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