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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경찰 지시 못들은 '청각 장애인' 폭행 논란


<기사>

경찰관 두 명이 차에서 내리더니

용의자와 격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경찰의 명령에 용의자가 응하지 않자

주먹으로 얼굴 부위를 가격하기 시작합니다

 

“손을 등 뒤로 해! 손을 등 뒤로 해!”

 

계속해서 테이저 건을 쏘기도 합 니다

 

영상속 흑인 용의자는 올해 32 타이론 맥칼핀,

알고 보니 청각 장애인이었습니다

 

당신들은 지금 아무 이유 없이 그를 체포는 거예요. (무슨 장애를 갖고 있죠?)

그는 청각 장애인이에요. (알겠어요.)

 

지난 8월 19일 피닉스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논란이 일자 경찰은 사건 발생

두달 여 만에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다른 사람의 자전거를 훔쳤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고

용의자가 응하지 않자 이같이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증거 부족으로 맥칼핀에 대한 절도혐의는 기각했습니다

 

대신 폭행과 체포 불응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맥칼핀에 대한 재판은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인데

사건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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