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며칠 전
한인이 운영하는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악세사리와 의류를
구매한 A씨.
구매 대금을 보내면
당장 물건을 보내주겠다는
판매자의 말에
돈을 송금했습니다.
하지만 돈을 보낸 후 바로
판매자와 연락이 끊겼고
연락해온 전화번호는
정지된 번호라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중고 거래 사기 피해자>
거래 당시 신분 확인을 위해
전달받은 운전면허증 사진은
또 다른 피해자의
신분증이었습니다.
사기 당했다는 것을 깨달은
A씨가 커뮤니티 웹사이트에
피해 사실을 올리자
사기범은 오히려 A씨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며
협박을 해왔습니다.
<중고 거래 사기 피해자>
A씨가 알아보니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같은 수법에 단한 사기피해자는
A씨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사기범에게
금전 피해와 신분 도용을 당한
피해자는 최소 1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구나 사기범은
새 아이디와 전화번호로
사기 행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기 피해자들은
우선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대책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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