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지난 6월 다이아몬드 바에 위치한 한 요양원에서 발생한
한인 어르신 살인사건에 대한 추가 정황이 공개됐습니다
LA 카운티검시국의 데이비드 심슨 검시관은
숨진 한인 할머니 2분이 발견된 곳은
시설 건물 뒤편 화장실이었으며
당시 피해자들의 머리에는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고
목에는 테이프가 감겨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화장실 바닥에서는 비닐봉지와
절연테이프, 그리고 벨트 등이 발견됐다고 전해졌습니다
검시국은 최근 두 희생자의 사망 원인을
목 압박과 질식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83세 박희숙 씨와 75세 모니카 이 씨는
지난 6월 다이아몬드 바에 위치한
해피 홈 케어 요양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중국계 간병인인 올해 40살의 지안춘 리씨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리 씨에게는 살해와
취약자 대상 범행 등의 혐의가 적용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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