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인 유학생 ‘6만3천3백여 명’.. “인도-중국 이어 3위”

미 전국의 외국인 유학생이 2년 전보다 10.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국토안보부가 어제 공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F-1과 M1 비자 신분 학생이 150만 3,6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는 인도 출신이 37만 67,6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이 33만 300여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 출신은 6만 3,300여 명으로 집계돼, 세번째로 유학생이 많았습니다.

한편, 킨더부터 12학년까지 미 전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은 4천여 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미 전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은 5만 4,550여 명, 이 가운데 한국 학생은 4,05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