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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해 참전도 했는데..한국으로 자진 출국”

<기사>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미 육군 참전용사였던 한인 박세준씨의 

자진 출국 사례를 집중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씨는 

1989년 파나마 침공에 참전해 

전상 훈장인 ‘퍼플하트’를 수훈했으며,

이후 전쟁 트라우마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까지 겪었습니다.

 

그러나 마약 소지 전과로 

추방 명령을 받은 박 씨는 

결국 55년 만에 스스로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NPR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위해 싸웠는데 

이런 취급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호소했습니다.

 

NPR은 이 사례가 

비시민권자 참전용사들 역시 

이민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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