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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남부 항만 파업 돌입..“한인 기업들도 긴장”




<앵커멘트>

동부 지역 항만 노조가

오늘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물류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 될 수 있어

한인 물류업계는 물론

물론 무역과 제조업체들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두현 기잡니다.

 

<리포트>

 

조지아와 플로리다 그리고 뉴욕과 뉴저지주 등

미 동부 지역 항만 노동자 4만 5천여 명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지난달 30일에 만료된 노동계약 갱신 단체 협상 과정에서

회사 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안을 결국 거부한 겁니다

 

이와 더불어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항만 자동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더욱 거세졌습니다.

 

회사측을 대변하는 미국해양협회는

6년간 50퍼센트 임금 인상을 제안했지만

항만 노조의 거부로 지난 1977년 이후 47년 만의

항만 노동자 파업이 시작된 겁니다.

 

뉴욕 지역 항만에서만

무려 10만개의 컨테이너가 묶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제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식품부터 자동차까지 공급망에 차질을 빚으면서

해상 운임 상승은 물론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한인 물류 업계는동부 항만발 물류 대란의 타격이

서부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는

이번 동부 항만 파업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응책 마련에 이미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LA에서 SBS 이두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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