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금리 상승의 여파로
전국 집값이 넉 달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시장지수 제공업체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오늘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10월 기준으로
전월보다 0.5%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도시의 평균 집값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등
서부 도시들이 내림세를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여전히 집값이 오르고 있으나
그 폭은, 한 자릿수 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10월 미국의 평균 집값은
전년 동월보다 9.2% 올라
9월의 10.7%보다
상승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 10월과 11월,
7%를 돌파했다가
최근 6.27%로 다소 진정됐지만,
여전히 연초의 2배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