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수부대 '급습'…'120억' 현상금 건 IS 수괴 제거됐다



<기사>

건물은 검게 그을려 있고,

폭발로 인한 잔해가 사방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미군 특수부대는 현지 시간 지난 3일 새벽,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의

이슬람 국가 IS 수괴 알쿠라이시의 은신처를 급습했습니다.


알쿠라이시는 체포 직전 스스로 폭탄을 터뜨려 부인,

자녀와 함께 폭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 민방위단체는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어젯밤 작전으로 중요한 테러조직의 리더를 전장에서 제거했습니다.

이로써 전 세계에 있는 테러 조직에 '우리가 쫓아가서 당신을 찾아낼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번 대테러 작전은 2019년 10월 미군 특수부대가

IS 수괴 알바그다디를 제거한 이후 최대 규모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 국무부는 알쿠라이시에게 120억 원의 현상금까지 건 바 있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 : 마지막까지도 아주 비겁하게 가족이나 건물에 있는 다른 사람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이 그는 자폭을 택했습니다.]


지난해 8월, 아프간 철군 과정의 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작전 수행 이후 백악관 상황실 사진을 공개하고 대국민 연설로 작전 내용을 신속하게 공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SBS 김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