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오는 11월 재선을 노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유세에
든든한 지원군이
등판했습니다.
오늘 저녁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 선거 모금행사에는
버락 오바마와 빌 클린턴,
두 전직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함께했습니다.
세 명의
전 현직 대통령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파급력도 엄청났습니다.
모두 매진된
이번 행사의 입장권은
가장 저렴한 티켓은 225달러,
가장 비싼 티켓은 무려
50만 달러였습니다.
<로 칸나 ㅣ 연방 하원의원 (CA-민주)>
굉장한 스타 파워입니다. 저도 입장권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국민 누구라도 그 행사에 참석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만
무려 2천5백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모금했습니다.
그동안 바이든 캠프가
모은 선거 자금은
약 1억 5천5백만 달러로
3천7백만 달러를 모은
트럼프 캠프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오바마 전 대통령은
11월 결선 투표 이전까지 여러 차례
바이든 대통령을 지원하는
유세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 ㅣ 백악관 대변인>
세 사람 모두 바이든 대통령이 싸워온 중요 이슈에 대해 전폭적으로 동의했습니다.
바이든과 트럼프 선거전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자금 열세를
어떻게 극복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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