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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 판세에 선거 열기 후끈..한인 투표 '사상 최고치'


<리포팅>

투표를 하기 위해 늘어선 긴 줄

 

투표소까지 들어가는 데만 평균  

2시간이 걸릴 정도였습니다

 

<정지윤 ㅣ 유권자 >

한국에서 와서 오늘 밤 11시 떠나는 일정인데

딱 투표하고 가려고 줄 서있습니다.

 

<리나 박 ㅣ 유권자 >

줄이 너무 길어요. 앞으로도 2시간 기다려야 한대요.

그래서 여기서 가까운데 물어봐서 거길 또 찾아가는 겁니다.


한인 유권자들도 연령대에 관계없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성배 ㅣ 투표소 자원 봉사자 >

아침부터 많이 오셨죠. 7시부터 많이 오셨어요.

지난번 중간 선거에 비해서는 5배에서 10배.

 

대통령은 물론 한인 정치력 신장에 높은 관심

 

박빙인 대통령 선거는 물론

연방과 주, 그리고 시 등 각 레벨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이린 이  ㅣ 유권자 >

우리가 미국에 오래살 았어도 한국 사람인데 

한국사람 지지해서 파워를 길러야죠.

 

<정진열 ㅣ 유권자>

대통령 선거가 박빙이니까 나도 

한 표를 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인들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 그런 사람들 꼭 출마를 

해야하고 나오면 꼭 찍어줍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한인들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지난 2016년 45%, 2020년에는 60%로

매년 고무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 전국적으로는 LA를 비롯해

뉴욕과 워싱턴, 애틀란타 등

그 어느때 보다 많은 54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LA에서 SBS 이재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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