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물어 뜯는 반려견 때문에 골치 아픈 분들 많으실텐데요.
보조배터리 보관에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반려견이 물어뜯던 보조배터리가 폭발해 순식간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클라호마주 털사 소방국은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내 한 가정에서 발생한 화재 사례를 소개하며
리튬 이온 전지 관리에 유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에는 집에서 키우던 반려견이 매트리스 위에서
리튬이온전지가 탑재된 보조배터리를 물어 뜯고 있었는데,
잠시 뒤 폭발이 일어나더니 순식간에 매트리스에 불이 붙었습니다.
집 안에 있던 개 2마리와 고양이 1마리는 문을 통해 무사히 탈출했고,
불이 더 번지기 전 소방 당국이 출동해
화재 진압에 성공했습니다.
소방국 관계자는
가정에서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배터리를 만지지 못하도록
안전한 곳에 보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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