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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강제적 팁 강요 불쾌해요”..늘어나는 ‘노팁족’


<리포트>


팬데믹 기간

식당 실내 식사가

금지됐을 때 확산했던

투고 음식 팁 문화.


실내 영업 금지로

힘들었던 식당과

직원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일부러 팁을

내는 일이 많았습니다.


최근 인플레로

음식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이제는 다시 노 팁 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데이지 누엔 ㅣ LA 한인타운 거주>

커피샵에서는 팁을 절대 안 내고 음식점에서는 최소 15%는 정도는 팁을 주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따가운 눈길을 줘도 노 팁을 누릅니다. 어쩌겠습니까?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팁을 내지만

투고 주문에는

더 이상 팁을 않습니다.


더구나 커피 등 음료를

테이크아웃하는 경우는

더더욱 팁을

못 내겠다는 겁니다.


<김영미 ㅣ LA 한인타운 거주>


<이상호 ㅣ LA 센츄리 시티 거주>


일부 한인은 비용 결제 시

카드 단말기에

뜨는 팁 화면이

강요받는 것 같아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타냈습니다.


<김수연 ㅣ OC 사이프레스 거주>


말 그대로 서비스에 대한

봉사료인 팁.


의무나 부담이 아니라

서로 고마움을 전하는

팁 문화의 원래 의미를

되돌아보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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