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 중인
LA 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인 초등학생이 백인 동급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한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의 부모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미시 USA’에 올린 글에서
지난달 19일 LA의 한 초등학교 1학년생인 자녀가
휴식시간에 다른 학생들로부터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가해 학생들이 아이의
목을 조르고 무릎으로 눌러 제압하는가 하면
발목을 잡고 끌고 다니기도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가해자는 백인 학생 6명으로
이를 말리던 또 다른 한인 학생 1명까지
괴롭힘을 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이 사건을 학교 측에 알렸지만
학교 측은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이나
분리 조치를 명확히 취하지 않는 등
미온적 대처로 일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한
인종 차별적 사건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A씨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증거와 진술을 바탕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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