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병원에서 사망하는 환자 5명 중 한 명은
의료진의 오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사협회저널은
국내 병원 29곳의 2019년도
의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중환자실로 이송됐거나
입원 중 사망한 환자 2500여 명중 23%가
오진 판정을 받았거나 진단을 늦게 받았다고
지난달 연구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들 중 18%는 사망하거나
다른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른 조사에서도 미국인 25만 명 이상이
응급실에서 오진을 받고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일맥상통한다고 저널은 지적했습니다
오진을 받은 주요 질환으로는
감염과 심장 문제, 그리고 암 등이 꼽혔습니다
오진이나 치료 실패 등으로
야기되는 의료과실 발생률이
가장 높은 주는 뉴욕으로 나타났으며
펜실베니아와 뉴저지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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