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증세 추진..‘250만 달러 이상 세금 39.6%로’

트럼프 대통령이

감세 정책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

고소득층 증세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 연 소득 250만 달러 이상,

부부 합산 5백만 달러 초과 가구에 대해

세율 39.6%의 새로운 과세 구간을

신설하는 방안을 연방 의회에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만약 의회가 승인할 경우

현재 개인 소득세 최고 세율인

37%보다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벤처 캐피탈이나 사모펀드의 매니저가

성과 보수로 받는 ‘캐리드 이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증세 추진은

감세 정책을 위한 재정 확보와

여론 대응 차원으로 풀이되는데,

공화당 내에서는 부자 증세에 대한

반발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