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북가주 머세드 카운티에서
무장 괴한에 납치됐던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머세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젯밤 기자회견에서
납치됐던 4명을 찾았으나
모두 숨진 상태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숨진 일가족은
8개월 된 여자아이와
부모, 그리고 삼촌 등
모두 4명으로 한 과수원에서
발견됐습니다.
셰리프국은
이들 희생자가
언제 어떻게
피살됐는지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들을
납치한 혐의를 받는
헤수스 살가도는
강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살가도는
일가족을 납치한 다음 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셰리프국은
아직 증거는 없지만
최소 다른 한 명의 공범이
연관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자신들의 사업체에서
지난 3일 납치됐는데
경찰은 금품 강탈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