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사우스 LA 지역 한 공원에서 40대 한인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해 숨진 가운데
경찰이 용의자 신원 확보에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LA경찰국은 어제 44살 한인 남성 윤 모 씨가
지난 5일 오후 1시 36분쯤 8800블락 후버 스트릿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공원에 쓰러진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머리와 얼굴 등을 다친 윤 씨를 발견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응급조치에도 윤 씨는 결국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LA카운티 검시국 자료에 따르면 윤 씨의 사망 원인은
머리에 가해진 심각한 외상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윤 씨가 누군가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 신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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