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실종 한인 / "모닥불 피우고 눈 먹으며 버텼다"..3일 만에 극적 구조



<리포트>


모닥불을 피워

추위와 싸우고

눈을 먹으면서

배고픔을 참았습니다.


지난 15일

LA에서 북쪽에 위치한

마운트 피노스로

등산에 나섰다가

실종된 됐던

70대 한인 송갑헌씨.


실종 3일째인

오늘 지역 주민의 도움으로

발견돼 가족, 지인들과

재회했습니다.


<제리 송 ㅣ 송갑헌씨 딸>

저와 우리 가족은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가족과 지인들은 물론 전혀 얼굴도 모르는 낯선 사람들까지 나서서 위로와 기도로 응원해줬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송 씨는

한인 산악동호회 회원으로

경험 많은 등산가로

알려졌습니다.

실종을 당한 날

홀로 산행에 나섰던

송 씨는

갑작스러운 겨울 폭풍으로

길을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의 반대편을 향해

이틀간 내내 걸어

결국 지역 주민에게

발견됐다는 겁니다.

<대니엘 컨캠프 ㅣ 컨 카운티 셰리프국>

송갑헌씨는 안전하고 컨디션도 좋은 상태에서 발견됐습니다. 송 씨는 로크우드 밸리 지역에서 그 지역 주민에게 발견됐습니다.


발견 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송 씨는

건강에 큰 이상 없어

가족들과 바로 집으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