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어제 산타모니카 피어 바로 남쪽에서
경비행기가 불시착해
비행기에 타고 있던
렉스 민터 전 산타모니카 시장이 숨졌습니다.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어제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이륙한
단발 엔진 경비행기가
엔진 문제를 보고한 후 오후 3시 15분쯤
긴급 착륙을 시도했습니다.
비행기는 사람들이 꽤 몰려있던
산타모니카 피어 근처에 불시착했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비행기는 해안가 모래사장에 닿자마자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키며 전복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렉스 민터 전 산타모니카 시장이 숨졌으며
조종사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민터 전 시장은
1963년부터 1967년까지 산타모니카 시장을 지냈으며,
그 이후에는 아케디아 시 검사장과
LA카운티 수퍼리어 법원 위원 등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