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자 군 복무 금지 시행..강제 전역 착수
- dhlee2123
- 5월 9일
- 1분 분량

미국 국방부가 트랜스젠더 군인의 복무를
금지하는 조치를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국방부는 오는 6월 6일까지 현역 군인,
7월 7일까지 예비군과 주방위군을 대상으로
성전환 사실을 자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며,
자발적으로 전역을 선택한 경우
퇴직 수당 등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약 1,000명의 트랜스젠더 군인이
자진 신고를 마쳤고, 국방부는
이들에 대한 자발적 전역 절차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행정명령으로 서명한 트랜스젠더
복무 금지 조치에 따른 것으로,
앞서 연방법원은 제동을 걸었지만
연방대법원이 이번 주 긴급 판결을 통해
시행을 허용하면서 효력을 갖게 됐습니다.
한편, 트랜스젠더 군인 권익 단체에 따르면
현재 미군 내 복무 중인 트랜스젠더 인원은
약 1만5천명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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