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 경제권 구축”..수출 계약 ‘5천만 달러’ 육박

<리포트>

지난주 ㅣ 조지아주 개스 컨벤션 센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전 세계 한인 기업인 ‘4천여 명’ 참가

2년 전 애너하임 대회에 이어

미주 지역에서 2번째로 개최된

올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391개 기업-기관, 400개 전시 부스..‘2만여 명’ 방문

4백여 개에 육박하는

기업과 기관에서 부스를 마련했고

무려 4천여 명 관계자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실적 부분의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수출 상담 ‘6억 6천만 달러’..현장 계약 ‘5천만 달러’

나흘간의 대회 기간 동안

6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함께

5천만 달러에 이르는

현장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일레인, 사라, 아마리스   ㅣ   푸에르토리코 바이어

저희는 K-뷰티, 특히 스킨케어 제품에 관심있고, 푸에르트리코에서 관련 업체를 운영하기 때문에 최고 품질을 가진 한국 제품을 구매하러 왔습니다.

미국 내 주요 바이어 ‘5백여 명’ 초청 전략 주효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의

구매를 담당하는

현지 바이어들을

직접 초청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갑니다.

인지도 높은 ‘K-바이오, 뷰티, 푸드’ 특화 전시

더구나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K-뷰티와 K-푸드 등 분야에

특화된 전시회는

큰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조태윤  ㅣ  ‘E2BIO’ 대표

저희 화장품은 피부관리업체나 클리닉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의 배급사, 사업 파트너를 찾기 위해 나왔습니다.

주요 한인은행들도 대거 참가..기업 상담 진행

조지아주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는

주요 한인 은행들도

직접 부스를 마련해

현지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제이 김  ㅣ  한미은행 전무

현장 분위기도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고, 한미은행도 적극적, 공격적으로 이런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하기 위해 지점을 열었습니다.

‘바이어 상담-투자포럼’ 등 실질적 성과 창출

특히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는 1 대 1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과

벤처캐피털 투자 포럼, 그리고

스타트업 경연 대회 등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상덕  ㅣ  재외동포청장

여러 가지 경제 통상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마는, 국내 중소기업이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미국과 세계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로..

한상경제권 구축 원년을

목표로 제시한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한인은 물론,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애틀랜타, 조지아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