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경찰 청소년 폭행 사건 과잉 진압 혐의 취하
- jrlee65
- 2024년 12월 19일
- 1분 분량

<기사>
17세 청년을 폭행한 경찰의
과잉진압 혐의가 취하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2022년 시카고 오크론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17세였던 팔레스타인계 소년 하우디 아부텔라가
경찰 제압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후
골절과 내부 출혈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목격자가 촬영한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일었고
경찰서 앞에는 시위까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후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아부텔라가 경찰의 중지 명령에 응하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고
아부텔라 가방에서 장전된 총과 마리화나 등이 발견됐습니다
아부텔라는 강도와 중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일리노이주 검찰은 오늘
경찰의 과잉진압 혐의는 철회했습니다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아부텔라의 가족과 아랍계 미국인 인권단체 등은
검찰의 경찰 봐주기식의 대처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검찰과 경찰은
이번 사건은 철저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아부텔라와 그의 가족들과
충분한 소통을 가진 후 내려진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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