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추방 대상자들 우선 추방”..한인 1만명 포함
- jrlee65
- 3월 3일
- 1분 분량

<리포트>
연방 이민세관 단속국 ICE가
추방 재판이 필요 없는 신속 추방 대상자를
우선 체포해 추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달 18일
ICE에서 내부적으로 배포된 메모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장기 구금이나 추방 재판이 필요 없다고 판단되는
신속 추방 대상자는 약 8백 만 명입니다
합법 체류 기한이 지나도 남아있는 오버스테이 신분자들
그리고 난민 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신속 추방 대상에 포함됩니다
연방세관국경보호국이 발표한 2023년 기준
오버스테이 한인들은 약 3천 6백 명으로
체류 시한을 넘긴지 2년이 안된 오버스테이 불법 체류 한인은
최대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지침은 이민자 구치 시설의 수용 능력이 이미 한계를 넘은 데다
추방 재판도 3백만 건 이상 적체돼 있어
추방 속도를 가속화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ㅣ 대통령 (지난 27일)>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국경 차르) 톰 호먼도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도
국경 문제를 훌륭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약은 여전히 미국으로 밀려 들어와 수백 명,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률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민자 권익 단체인 시민자유연합, ACLU는
정확한 법적 절차를 거치치 않고 추방하는 것은
이민자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LA에서 SBS 이재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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