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청구건수 23만9천건..15개월 만 최고

<기사>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9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1만 1천 건 늘어난 수치로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IT 업계에서 시작한 정리해고 움직임이

각 업계로 확산하는 등

최근 고용시장의 변화가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 고용시장이 악화됐다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미국의 3월 실업률도

3.5%로 전달보다 낮아졌고,

비농업 일자리도 23만 6천 개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