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난 금요일
항공기 동체 일부가 떨어져 나간
알래스카 항공 소속
보잉 737 맥스 여객기.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도로변에서는
탑승객의 휴대전화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 문이
동체에서 분리되면서
일부 승객들의
소지품까지 하늘로 날아가 버린겁니다.
<션 베이츠 ㅣ 탑승객 휴대전화 최초 발견자>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71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려 20분 이상
동체에 구멍이 난 상태로
비행하면서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엠마 부 ㅣ 사고 여객기 탑승객>
뜯겨나간 비상구 근처에 앉아있던
한 소년은 옷이
비행기 밖으로 빨려 나가는
위험한 상황을 겪기도 했습니다.
<에반 스미스 ㅣ 사고 여객기 탑승객>
연방 교통안전위원회는
사고가 난 여객기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입니다.
사고 발생 이후
같은 기종의 운항이 전격 중지되면서
알래스카측은
무려 170개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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