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의 민주당 후보 지명 여부를 가릴 뉴저지주 예비선거가 오늘 실시됐습니다.
유력 경쟁 후보였던 민주당 태미 머피 후보가 일찌감치 자진사퇴한 상황이기 때문에 앤디 김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무난하게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저지주는 오늘 예비선거를 열고 오는 11월 연방 상원의원선거 본선에 출마할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를 각각 선출합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현역 의원인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이 뉴저지주 사업가들에게 현금과 금괴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직후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습니다.
김 의원은 뉴저지주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하원의원 3선 고지에 오른 한인 정치인입니다.
이날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고, 오는 11월 본선에서 승리한다면 처음으로 연방 상원에 진출하는 한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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