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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에서 11명 살해한 남성, 추가 살인 혐의로 기소



알라바마에서 11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살인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알라바마 버밍햄 경찰국은

지난해 7월과 9월 두 건의 무차별 총격 사건에서

최소 11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22살 데미언 맥대니엘이

추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맥대니엘은 지난 2023년 7월

소방서에서 소방관을 총격 살해하고

지난해 4월에는

UPS 직원을 살해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당국은 두 사건의 살해 사건 모두

청부 살인으로 확인됐다면서

맥대니엘을 총 14건의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했고

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기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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