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서 14세 소년 숨진 채 발견..50대 남성 구금

<기사>

어바인에서 친구 집에 놀러갔던

14살 소년이 집 안에서 

스스로 총격을 가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바인 경찰국은 어제 오후 2시 42분 쯤

헤더그린(Heathergreen)과 위핑우드(Weepingwood) 인근 

한 주택에서 총격을 받고 부상당한

10대 소년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년은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숨진 소년은 올해 14살의

사우스레이크 중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소년이

스스로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있지만

현재로서는 총격이 의도적인 발포였는지

실수였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어젯밤, 사고 당시 집 안에 있던

56살의 크리스천 예거를 

불법 총기 소지와 아동 방치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오늘 밝혔으며

숨진 소년과 어떤 관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