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기 이제 LA에”.. 배스 시장 ‘차 없는 올림픽’ 약속

올림픽 깃발이 오늘 LA에 도착하면서

LA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부쩍 커졌습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어제

파리 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깃발을 받아

LA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올림픽기 이양식에서는

올림픽 찬가가 끝난 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의 손을 거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그리고 캐런 배스 LA 시장에게

오륜기가 전달됐습니다.

배스 시장이 오륜기를 받아든 직후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면서

경기장 꼭대기에서 영화배우 탐 크루즈가 와이어를 타고 뛰어내리며

오륜기를 차기 2028 LA 올림픽에 전달하는 퍼포먼스로

환호를 받았습니다.

배스 시장은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시몬 바일스 기계체조 선수와 함께

오늘 오후 2시쯤 LA국제공항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배스 시장은 대중교통 장려와 근무 시간 조정을 통해

자동차 없는 올림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