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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 속 한인가족 장례식 엄수.."총기 규제 강화 촉구"


<기사 >

지난 6일 텍사스주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인 조 모씨 일가족

3명의 장례식이 오늘 텍사스 댈러스 인근

코펠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엄숙하게 진행됐습니다

유족들과 친지, 조문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장례식에는

무거운 침묵과 오열이 계속됐습니다


장례식에 참석한 박기남 포트워스 한인회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총기관련 제도가 해결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여태까지 남의 동네 일로 생각해 왔는데

한인이, 그것도 한 가족이 희생됐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라며 이제는 우리가

적극적이라고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 씨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에

온라인 모금 사이트인 고 펀드미에는

187만여 달러가 모금됐으며

유족 측은 생존한 아이를 위해 쓰겠다고 밝히고

어제 모금을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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