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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지역 영화 ‘그들만의 리그’ 야구장.. 화재로 불타


영화 '그들만의 리그'와 여러 할리우드 영화의 배경으로 사용된 야구 경기장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온타리오의 제이 리틀턴 야구장 화재는 어젯밤 11시 30분쯤 폭발음과 함께 시작돼


목조 관람석 등 경기장의 많은 부분을 불태웠습니다.

 

화재 조사 당국은 1937년에 완성된 목조 관람석이


오래되고 마른 목재들로 인해 불길이 더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이 리틀턴 야구장은 1947년 한 시즌 동안


온타리오 오리올스의 본거지였습니다.


온타리오 이스턴 리그의 애런 매티슨 회장 등 관계자들이


화재 소식을 듣고 금요일 이른 아침 야구장으로 달려가는 등


지역 사회에 야구장의 피해는 큰 충격으로 전해진 모습입니다.


매티슨 회장은 이 역사적인 야구장은 온타리오의 심장이자


야구 꿈나무들의 놀이터였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림 같은 경기장에서 촬영된 장면을 담은 할리우드 영화로는


톰 행크스와 지나 데이비스의 히트작인 "그들만의 리그"와 "에잇 맨 아웃",


"더 베이브 루스 스토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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