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다함께 만세 삼창을
힘껏 외치고,
아이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아리랑을 부릅니다.
일제강점기시절
미주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LA와 남가주 지역.
나라를 되찾은 날, 광복절은
미주 한인들에게도
너무나 기쁘고
감격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첫 광복을 맞은 지
무려 79년이 흘렀지만
한인들에게는
아직도 가슴 먹먹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제임스 안 ㅣ LA 한인회장>
오늘 광복절 경축식에는
무려 200여 명이 넘는
한인들이 모여
그날의 벅찬 감동을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특히 올해 경축식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인
우정의 종각에서
거행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권 민 ㅣ LA 총영사관 신임 동포 영사>
오늘 경축식에 참석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이민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김준배 ㅣ 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회장>
<브랜든 변 ㅣ 독립운동가 장성순 선생 후손>
캐런 배스 LA시장도
광복절을 맞아
특별 기념 성명을 발표하며
한인사회를 축하했습니다.
오늘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LA는 물론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에서도
지역 한인단체들이 모두 모여
경축식을 갖고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LA에서 SBS 하주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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