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대형 산불 확산..방화 용의자 체포
- 7일 전
- 1분 분량

워싱턴주 스포캔 일대에서
대형 산불 3건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 중 한 건을 고의로 낸 혐의로
37살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애런 파리나치가
지난 1일 도로변 풀밭에
성냥이나 라이터로 불을 붙여
올드 트레일스 산불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산불이 시작된 당일
한 차례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지만,
추가 증거가 확보되면서
어제 오후 1급 방화 혐의로
다시 체포돼 구금됐습니다.
파리나치는 지난 2010년
애리조나주 자택에서
아버지와 다투다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으로
과실치사 혐의의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한 전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산불 3건으로
지금까지 1만 에이커,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가 불탔고,
건물 최소 700채가 전소됐으며
400채가 추가로 파손되거나 소실됐습니다.
대피령 대상 주민은
하루 만에 4천 명에서 6만4천 명으로 늘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없는 가운데
이번 산불은 미국 내
최우선 진화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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