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트>
무려 길이가
13미터나 되는
대형 작품이 전시관을
가득 메웠습니다.
미켈란젤로 작품
최후의 심판에 영감을 받아
전쟁과 평화, 그리고 인류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전쟁의 참혹상과
인권의 중요성을
화려한 조명을 이용해
역동적으로 표현해냈습니다.
<한호 ㅣ 전시 참여 작가>
나라 지킴이의 상징,
거북선이 화려한 색감의
조형물로
재탄생했습니다.
거북선 위에 세워진
석가탑에는
전쟁으로 희생된
여성들에 대한
위로와 추모가 담겼습니다.
곳곳에는
새겨진 나비 문양과
석가탑 아래 대다라니경은
여성 인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김진우 ㅣ 전시 참여 작가>
올해 위안부의 날 전시전은
평화의 소녀상 설치
10주년을 축하하며
대형 조형물과 증강현실 작품 등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또 관람객들이
전시 작가와 직접 만나
소통도 할 수 있어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제니퍼 리멘첵 ㅣ 남가주 글렌데일시 주민>
이전에 세계 곳곳에서 여성에게 잔혹한 일이 있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글렌데일 위안부의 날 전시는
내일 기념식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9일까지
계속됩니다.
LA에서 SBS 전영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