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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LA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99개 LA 시 주민의회 중 유일하게
이름에 한인타운이 포함된
윌셔 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주민들을 대표할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가
오는 목요일 치러집니다
<캐런 배스 ㅣ LA 시장 >
주민의회 대의원 선거가 몇 개월에 거쳐 치러집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 또는 비즈니스를 운영한다면 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민의회를 담당하는 EMPOWER LA측은
한인타운 주민의회 선거가
여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7명을 새로 뽑는데 총 46명이 후보에 출마했습니다
이중 한인은 70%나 됩니다
그동안 대의원 수 부족으로 정례미팅 조차
진행하지 못하며 제역할을 못해온 만큼
새로 선출된 당선자들이 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니퍼 정 ㅣ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대의원 후보 >
제가 태어나고 자란 한인타운과 지금의 한인타운은 많이 다릅니다.
우리가 생활하고 근무하는 한인타운을 한인들이 아니면 누가 대변해 주겠습니까?
그래서 한인들이 목소리를 내고 LA 시정부와 연결고리를 가져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선거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진행됩니다
한인타운에 거주하거나, 근무
또는 사업을 하거나 종교활동을 하는
만 14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증, 심지어 코스트코 카드 같은
사진과 얼굴이 있는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체류 신분을 증명할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주소지가 찍힌 신분증이 아닌 경우
한인타운이 거주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유틸리티 공지서나
근무지임을 증명할 수 있는 명함 등은 제출해야합니다
사전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을 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LA 에서 SBS 이재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