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이 3개월 만에 정책금리를 또 내렸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예금금리를 3.75%에서 3.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예금금리는 유럽중앙은행이 운영하는 정책금리 중 하나로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핵심 금리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은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물가 전망의 평가 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추가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물가상승률 등 물가 지표가 예상대로 둔화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물가 전망에도 특이 요소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추가 인하하면서
다음주 중 통화정책 회의를 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지난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과 고금리 정책은
2년 6개월만에 막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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