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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몰래 신체 일부 판매한 장례업자 '20년 형'





<리포트>

유족의 동의 없이 시신을 훼손하고

일부를 불법으로 판매한

장례업체 업주 모녀에게

20년의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콜로라도주 법원은

장례업체 운영자 메건 헤스와

헤스의 어머니 셜리 코흐에게

각각 15년과 2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헤스와 어머니는

지난 2010년부터 18년까지

콜로라도 주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며

시신 일부 또는 전체를

유족의 동의 없이

불법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유족들에게 최대 1천 달러의

화장 비용을 받아 챙기고는

시신을 화장하지 않고

팔아 넘긴 겁니다


유족들에게는 화장을 했다고 속이고

다른 시신에서 나온

유골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헤스가 시신을 판매한 곳은

대부분 연구용이나

외과수술 훈련 업체 등으로

이들은 헤스가

불법으로 판매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로 시신을 절단하는 역할을 한

어머니인 코흐는

자신의 행위를

인정하고 사죄했습니다


헤스의 변호인은

헤스가 18살때 입은

뇌손상으로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팀 네프 검사는 공소장에

"이들은 시신을 훔치고

기증 서류를 위조했다"라며

"유족과 친지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겼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리스틴 아겔로

연방 지방법원 판사는

판사 생활 중 가장 끔찍한 사건이라며

헤스가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지 않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SBS 이재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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